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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주요범죄 전년대비 14.5%↓

지난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가 전년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발표된 뉴욕시경(NYPD) 2월 범죄통계에 따르면, NYPD가 집계한 주요 7가지 범죄는 올해 2월 총 7821건 발생해 지난해 2월(9149건) 대비 1328건(14.5%)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NYPD는 “주요 범죄 건수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며 “종합적인 범죄 예방 전략이 효과를 봤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뉴욕시 주요 범죄는 전년 동월 대비 15.5%, 올해 1월에는 1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7가지 범죄 중 강간을 제외한 6가지 범죄가 모두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살인 사건은 지난달 19건 발생해 전년 동기(28건) 대비 32.1%(9건)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고, ▶강도 사건은 같은 기간 1248건에서 933건으로 25.2%(315건) ▶중절도 사건은 3712건에서 3081건으로 17%(631건)▶빈집털이는 1046건에서 892건으로 14.7%(154건) ▶차량 절도는 961건에서 839건으로 12.7%(122건) ▶중폭행 사건은 2039건에서 1917건으로 6%(122건) 감소했다.     강간은 지난해 2월 115건에서 지난달 140건으로 21.7%(25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강간 사건이 증가한 것은 최근 뉴욕에서 특정 성폭행 피해자를 강간 피해자로 포함하도록 법적 정의를 확대함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달 총격 사건은 42건 발생해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53건 대비 20.8%(11건) 줄어든 수치다. 총격 피해자 역시 65명에서 43명으로 33.8%(22명) 줄었다.     또 뉴욕시가 야간 전철에 뉴욕시경(NYPD) 경관 배치를 확대함에 따라 대중교통 범죄는 같은 기간 159건에서 135건으로(15.1%) 줄어들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주요범죄 전년대비 뉴욕시 주요범죄 모두 전년대비 최근 뉴욕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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